청소가 필요하신가요?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청소인과 업체들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래 모든 청소, 견적의뢰 하실 수 있어요.
🏠 일회성 청소 : 입주·이사·준공·관공서·공장·외벽 등
🔄 정기 청소 : 계단·사무실·상가·카페·병원·학원·거주·화장실 등
❄️ 가전 가구 청소 : 에어컨·세탁기·소파·카페트 등
🛡️ 특수 청소 : 유품정리·고독사·화재·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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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방역소독·인테리어·복구 등 청소와 함께 가는 업종이라면 환영합니다. 서로 일감을 연결하며 상생해요.
삼식이도 열심히 청소하고, 고객님들 우리 카페로 모셔오겠습니다. 의뢰가 살아 숨 쉬는 청소 모임 카페로 함께 키워가요!
경기도
직업/커리어
🧹 삼식이의 현장일기 — 쓰레기집이 ‘연상되는’ 집을 치우며 | 당근 카페
삼식이
인증 3회 · 1일 전
🧹 삼식이의 현장일기 — 쓰레기집이 ‘연상되는’ 집을 치우며
오늘 원룸 청소를 하나 다녀왔습니다. 쓰레기집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문을 여는 순간, 솔직히 ‘쓰레기집’이라는 말이 머리를 스칠 만큼 많이 더러웠습니다.
배달용기가 여기저기 쌓여 있고, 일회용 접시에 비닐에, 냉장고를 여니 오래된 음식들이 시간이 멈춘 듯 그대로였어요. 바닥엔 포장지가 굴러다니고요.
처음엔 “어쩌다 이렇게까지” 싶지만, 일하다 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이거, 게을러서가 아니에요.
혼자 살고, 바쁘고, 몸도 마음도 지치면 — 하루 미룬 설거지가 이틀이 되고, 한 번 못 버린 배달용기가 쌓이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손쓰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특별히 더러운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잠깐 일상을 돌볼 여유를 잃었을 뿐인 거죠.
무서운 건 이게 방치되면 점점 진짜 쓰레기집으로 간다는 겁니다. 심해지면 물건을 못 버리는 저장강박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많이 더러운 집’은 사실 중요한 갈림길이에요. 여기서 한 번 정리되면 다시 살 만해지지만, 더 미루면 걷잡을 수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이런 집 청소는 단순히 때를 닦는 게 아닙니다.
먼저 위생이에요. 묵은 배달용기, 상한 음식, 냉장고 얼룩… 분리배출하고 폐기물 빼내는 게 일의 절반이죠. 그리고 마음도 다뤄야 합니다. 이런 집을 맡기는 분들은 대부분 많이 부끄러워하세요. 그래서 판단하지 않는 태도, 비밀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엉망이던 공간이 제 손을 거쳐 말끔해지고, “이제 여기서 다시 살 수 있겠다” 싶어질 때. 그 순간이 참 좋습니다. 더러워진 집을 되살리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지친 누군가의 일상을 다시 세워주는 일이니까요.
가족님들께 여쭙니다.
이렇게 많이 더러운 집, 다녀오신 적 있으시죠? 위생·폐기물 처리 노하우나, 의뢰인 마음 배려하는 본인만의 방법 있으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같이 배우면 더 단단한 전문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