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업 창업 문의가 진짜 많습니다.
근데 냉정하게 말하면 예전이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전에는
조끼 잘 입고
서비스만 성실하게 해도
경쟁력이 있던 시기가 있었어요.
지금은 다릅니다.
젊고 감각 있는 업체들도 많아졌고
장비도 좋아졌고
마케팅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졌습니다.
예전엔 차량 빼고 200만 원 안쪽으로도 시작 가능했다면
지금은 최소 몇백만 원대 장비 투자까지 생각해야
경쟁력이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즉
청소업이 예전처럼
“아무나 들어와도 먹히는 시장”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청소업 하지 말아야 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여전히 소자본으로 시작 가능한 편이고
불경기에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편이고
잘하는 사람은 아직도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다만 전제가 붙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시작하면 안 됩니다.
진짜 열심히 할 각오가 있어야 됩니다.
청소를 더 잘하든
마케팅을 더 잘하든
둘 중 하나는 확실히 해야 살아남습니다.
요즘은
기술도 없고
마케팅도 없고
열심히도 안 하면
버티기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청소업은
누구에게나 무조건 추천할 만한 업종은 아니고
절실하게 해볼 사람한테는 아직 기회가 있는 업종입니다.
특히
직장 생활이 너무 안 맞고
몸 쓰는 일도 괜찮고
남들보다 더 뛰어볼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만합니다.
반대로
평범하게 해도 예전처럼 먹히겠지
이 생각이면 지금은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청소업은 끝난 시장은 아닙니다.
근데 쉬운 시장도 아닙니다.
예전보다 경쟁은 훨씬 빡세졌고
그만큼 각오 없이 들어오면 힘들고
제대로 하는 사람에겐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창업 생각 있는 분들은
“청소업이 되냐 안 되냐”보다
“내가 이 시장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느냐”
이걸 먼저 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