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 선배님들~ 내년 4월에 식 올리는 예비 신부입니다.
다들 이맘때쯤 집 구하면서 멘붕 오셨었나요? 저만 이런 건지 ㅠㅠ
저희 상황을 짧게 말씀드리면, 영끌해서 모은 현금이 2.5억~3억 정도 되고요.
둘 다 공무원이라 수입은 안정적인 편(부부 합산 연봉 1.1억 정도)이에요.
예랑이는 부산으로 출퇴근하고 저는 창원 중심부 쪽이라, 일단 창원에 터를 잡으려고 매일 밤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진짜 답이 안 나오네요.
지금 크게 4가지 루트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1. 대출 껴서 몸 편하게 실거주 가자!
정부 보금자리론(6억 이하) 받아서 성산 반도유보라 30평대(6억 선) 같은 준신축 매수.
2. 고생 좀 하더라도 재건축 투자해두고 우리는 월세 살자!
상남대우(8월 전 매수 시 취득세 유리)나 일반분양 기대되는 신월3구역 사두기. (근데 당장 현금이 쪼들릴까 봐 심장이 떨리네요 ㅠ)
3. 기왕 고생할 거 찐하게 몸테크 들어가자!
진행 속도 빨라 보이는 용호동 일동이나 무학 아파트 매수해서 들어가서 살면서 버티기.
4. 아휴 다 모르겠다 일단 전세 살면서 시장 좀 지켜보자...
예랑이랑 저랑 성향이 약간 달라서 매일 밤 1번부터 4번까지 돌림노래 부르다가 지쳐서 잠듭니다. ㅠㅠ 유튜브나 스터디 글만 보다 보니 눈만 높아진 건 아닌지 자책도 들고요.
먼저 결혼하시고 창원에 자리 잡으신 선배님들!
저희 같은 부린이 부부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어떤 선택이 맞을까요?
"신혼 때 몸테크 하면 싸움 난다" 같은 뼈 때리는 조언도 달게 받겠습니다. 제발 저희를 좀 구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