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받은 상처는시간이 지난다고 꼭 사라지는 건 아니더라.
괜찮은 척 웃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보내도문득 혼자 남는 순간이면가슴 한구석이 무너져 내린다.
믿었던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 때,진심이 가볍게 여겨졌다는 걸 알게 될 때,사람은 생각보다 깊게 다친다.
그래도 나는 오늘도 버틴다.무너질 것 같은 마음을 붙잡고괜찮아지려고, 다시 살아내려고서툴지만 발버둥 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가는 하루가누군가에겐 겨우 견뎌낸 하루라는 걸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아직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지만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려는 내 마음만큼은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
언젠가 이 아픔도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조용히 말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