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다 가장 많이 멈추는 데가 어디일까요? 저는 늘 첫 문장이었어요. 멋있게 시작하려다 한 시간을 빈 화면만 보다 끄는 날이 많았죠.
그러다 방법을 바꿨어요. 첫 문장을 잘 쓰려는 걸 포기했어요. 대신 “누군가한테 이 얘기를 말로 한다면 뭐라고 시작할까?“를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적었어요. “그게 그러니까, 내가 작년에…” 이런 식으로요.
신기하게도, 말하듯 적은 그 어설픈 문장이 진짜 첫 문장이 되더라고요. 나중에 다듬으면 되니까요. 막히면 AI한테 “이 문장 좀 더 자연스럽게 바꿔줘” 하고 물어보면 되고요.
완벽한 첫 문장은 없어요. 일단 뱉은 다음에 고치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디서 가장 많이 막히세요? 첫 문장? 중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같이 풀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