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영화도 너무 재미있어서 두 가지 모두 꼭 봐야하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로 ‘책 읽어주는 남자‘ 인데요.
책은 사랑과 윤리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나치 전후 세대의 고민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추리소설같이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을 잘 배치해서 끝까지 책을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영화는 책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한나’를 케이트 윈슬렛이라는 명배우가 연기함으로써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숨기고 피하고 결국은 진실을 마주하는 한 인간의 고뇌를 절절하게 연기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하나의 이야기지만 책은 남자 주인공의 시선을, 영화는 여자 주인공의 시선이 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함께 보면 작품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을 느낄 수 있죠.
이 두 작품을 보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개인적으로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전체적인 이야기와 갈등구조, 전후세대의 딜레마까지 볼 수 있는 거시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선, 고뇌 등을 세밀하게 바라볼 수 있구요.
재미와 감동,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의미까지 생각해보고 싶다면 ‘챡 읽어주는 남자’ 꼭 도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