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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식/음료
창태호(昌泰號) '노진적차(老陳的茶)' 남나산(南糯山) | 당근 카페
Nayamuru
인증 30회 · 4일 전
창태호(昌泰號) '노진적차(老陳的茶)' 남나산(南糯山)
'노진적차'는 창태집단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2007년 창태호 '노진적차' 시리즈 중 하나로 남나산 차품을 연속성 있게 출시한 것입니다.남나산 야방교목(野放喬木)과 황산차(荒山茶)를 위주로 유기농 원료를 엄선하여 사용하고 전통 방식인 석모 압제(石磨壓制) 공정으로 느슨하고 부드럽게 긴압한 상태로 보입니다. 맛이 두텁고 진하며(滋味濃厚), 향기가 안정적이고(香氣平穩), 회감이 오래 지속되는(回甘持久)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2007년도에 생산되어 약 19년 가까이 진화된 만큼, 건차의 색상이 거뭇하고 붉은 갈빛을 띠며 안정적으로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개완에 담긴 차청을 보면 찻잎의 솜털(백호)이 있던 부위들이 노랗게 변해 있고, 전체적으로 통통한 교목 대엽종의 줄기와 잎이 잘 살아있어 내포성이 뛰어납니다. 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탕색도 맑은 등황색이나 약한 홍색빛을 띄며 무르익어가는 월진월향의 초입기가 아닌가 합니다. 전형적인 남나산 차는 초기에 약간의 떫은맛이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드러운 단맛과 치고 올라오는 회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특히 이 차는 야방교목과 황산차를 썼기 때문에 대지차에 비해 자극성이 적고 기운이 깊숙하게 내려앉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은 보이차 시장의 대폭락과 혼란이 있었던 해이지만, 창태집단은 기술력과 고유의 석모 긴압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전통 명가입니다. 당시 창태가 원료 선별에 신경을 쓴 라인업들은 장기 노화되었을 때 노차로서의 가치가 훌륭하게 발현되는 듯하니 좀 더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