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마시는 차에 관한 정보교환 및 추천, 남녀노소 모두 차를 중심으로 차에 관한 이야기와 차 나눔, 시음기 등 활발한 온라인 교류를 통해 다도 및 차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는 곳 입니다. 나이,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자신이 즐기는 차를 공개하고 시음기를 올리어 차에 관한 담소를 나누는 카페입니다. 차상인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경기도
음식/음료
Nayamuru
인증 30회 · 1개월 전
남나산 죽림촌 2005년
보이차 남나산 죽림촌 2005년
만물이 깨어나듯 올 봄엔 민초의 꽃도 활짝 만개하길
죽림촌은 남나산에서 가장 고도가 높고(약 1,600m~1,800m), 접근하기 까다로운 곳에 위치해 있어 '남나산의 진주'라고도 불립니다. 대나무 숲이 무성해 죽림촌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남나산 특유의 매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산지 중 하나입니다.
죽림촌 보이차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죽림촌 보이차의 특징
향기 (Aroma): 남나산 차의 전형적인 특징인 난초향과 꿀향이 매우 진합니다. 특히 죽림촌은 고도가 높아 향이 더 맑고 높게 치솟는 느낌(고향, 高香)이 강합니다.
맛 (Flavor): 첫맛은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뒤따라오는 회감(回甘, 입안에 남는 단맛)과 생진(生津, 침이 고이는 현상)이 빠르고 강렬합니다.
차기 (Tea Energy): 남나산의 다른 마을(반파채 등)에 비해 차의 기운이 묵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쓴맛과 떫은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금방 단맛으로 변합니다.
환경: 대나무 숲과 고차수들이 어우러져 자라기 때문에 차 잎에 특유의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이 배어 있습니다.
시음 및 구매 팁
고수차(古樹茶) 확인: 죽림촌은 수령이 오래된 고차수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대지차(밀식 재배 차)보다는 고수차의 깊은 맛과 내포성(여러 번 우려낼 수 있는 정도)을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관 상태: 생차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남나산 특유의 향이 묵직한 진향(陳香)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입니다.
가성비: 노반장이나 빙도 같은 초고가 산지에 비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