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의 노산(青岛 崂山)은 티 밸트 북방 한계선으로 중국에 있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차(茶) 산지입니다.
그리하여 비닐하우스 없이는 명전차(明前茶)도 수확 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하지요😁
* 명전차 : 청명절(4월5일) 이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
건엽은 아주 잘고 푸릇푸릇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데운 개완에 찻잎을 넣고 흔드니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사실 저는 이미 이전에 라오산 녹차를 마셔볼 기회가 있었으나 이리 높은 위도에서 재배된 차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중국에서 차 산지로 유명한 곳들은 저 아래 중국 남방인데 라는 선입견에 맛을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기저기서 라오산 녹차를 많이들 마시기에 저도 맛이 궁금하여 오늘에서야 라오산 녹차를 마셔보았어요.
탕색이 참으로 오묘합니다. 녹색과 황색의 중간 색상을 띄고 형광빛이 돕니다.
녹차는 조금 낮은 온도에서 우려야 하지만 식히는걸 잊고 팔팔 끓는 물에 우리게 되었네요😅
한모금 마시니 고소함이 느껴지며 정말 향긋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우렸지만 떫은 맛이 전혀 없고 은은하고 깔끔한 맛이 너무도 매력적이였습니다🥰
개완 안에 젖은 엽저에서도 싱그럽고 향긋한 향기가 계속 느껴집니다. 맛이 참 좋은 녹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