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차를 매일매일 마시기는 했는데 너무 정신없고 바빠서 시음기나 글을 전혀 쓰질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가끔 올라오는 글은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중국에서 직구를 하며 대익 제품을 이것저것 많이 구매를 했는데 사은품으로 소청감을 몇개 보내주어서 마셔봅니다. 진피가 기관지에 좋으니 코로나 사태즈음부터 유행했던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동글동글 아주 작고 귀엽습니다. 소청감에 사용되는 귤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밀감과는 좀 다른 품종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귤은 알맹이를 먹는게 목적으로 재배되는 귤이고 소청감에 사용되는 귤은 알맹이는 무지 시어서 못먹고 껍데기만 쓴다고 하네요. 향도 우리나라 귤이랑은 좀 다릅니다. 좀더 달달하면서 상큼한 향이 납니다 ㅎㅎ 소청감은 신후이 지역의 청귤을 사용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청귤, 진피는 신후이지역이 가장 유명한듯 해요.
마시기 전에 소청감 껍데기에 4~6곳 정도 차침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러면 안에 있는 숙차도 잘 우러나와요.
저는 소청감 전용 다관을 사용했는데 숙차의 맛을 좀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개완이나 호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가볍게 마시고 싶어서 (라기보단.. 요즘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어서 전투 다도를 하고있습니다 ㅠ)
청귤 안에는 숙차가 들어있기 때문에 청귤과 청귤안에 숙차는 세차과정을 한번 거치는게 좋습니다. 세차 후 10초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끓는 물을 붓고 내려주면 청귤향이 어마어마한 소청감을 마실 수 있어요. 진피 백차와는 완전 다른 귤의 맛이라 한번쯤 맛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겨울에 굉장히 어울리는 차예요. 소청감을 중국 타오바오사이트에서 검색하다가 좀 재미있었던건 한국인인 나는 정작 중국 사이트에서 소청감을 찾아보고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전남 고흥의 유자차를 좋아하더라.. 라는거예요 ㅋㅋ 진피관련 차 판매 순위를 보니 1위에서 10위까지 절반이 넘게 한국 유자차여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재택근무를 하고있어요.
요즘 일하랴 딸내미 공부봐주랴 돌아서면 밥 3끼 해먹이랴 정신없네요 ㅠ
집안일은 개판이고요 ㅎㅎㅎㅎ 방학 어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112
다감
2주 전
소청감을 드셨군요. 정성스레 후기를 써주셔서 눈으로 소청감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앗 중국인들은 전남 고흥의 유자차를…재미나네요😁 아고 방학이라 어머님들이 고생하시는군요. 힘내세요 잠와님💪🏻
배고프고잠와
2주 전
그들도 우리네랑 입맛이 크게 다르진 않은듯도 하네요 ㅎㅎ
마루예나
2주 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오늘 시음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배고프고잠와
2주 전
맛있게 드시고 어떠셨는지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말차
2주 전
침샘이 고이며~!
청귤향 과 맛이 전해 지는 듯 합니다.
재택 하시면서 차를 즐기시는 여유에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