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분류는 대게 발효도에 의한 분류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발효 정도에 따라 6가지로 나뉜다. 여기서 차라 함은 차나무 잎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제다방법에 의한 차를 뜻한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나 보리차, 둥굴레차, 각종 꽃차는 좁은 의미로 차에 포함되지 않아 대용차라 따로 부른다. 차의 종류를 6가지 카테고리로 발효 정도에 따라 비발효(발효가 되지 않게)인 녹차, 약발효인 백차, 경발효의 황차, 중발효의 청차, 강발효의 홍차, 완전발효의 흑차로 나눈다.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 6가지로 분류하는게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보이차는 후발효차로써 흑차와는 결을 달리하나 흑차류에 포함 시키기도 하고 따로 후발효차의 카테고리에 넣기도 한다. 최근에 소개한 청차는 발효도의 폭이 넓어 경발효부터 강발효에 해당되는 다양한 차가 있고 우리에겐 우롱차(오룡차)로 알려져 있다.
홍차는 강발효에 속하지만 영국에서는 블랙티로 명명하여(찻잎이 까맣게 보이긴 하지요) 흑차와 혼동되는데 영어표기가 그럴뿐이다. 홍차를 레드티라 부르지 않고 블랙티라 부르는 이유이다.
황차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데 발효도의 정도가 청차와 엇비슷하고 포지션이 애매한 경향이 있다. 황차의 경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나온 황차을 중국 황차보다 더 많이 경험했다. 제주도 효월선생의 황차와 변산반도 장인의 황차 등 다양한 발효실험을 통한 우리의 황차가 상품으로 등장하고있다.
쌍계차의 천고향은 대중적으로 상품화된 황차로 홍잭살과 엇비슷한 맛과 향을 갖고 있다. 녹차와 홍차의 특징을 겸비했고 편안하고 부드러워 국산차를 찾으신다면 추천할 만하다. 홍차 느낌 7할 녹차 3할정도의 싱그러운 황차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