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알던 친구예요.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했고 애들도 비슷한 또래라 거의 자매처럼 지냈어요.
근데 어제 다른 엄마한테 들었어요. 그 친구가 저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걔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명품만 사고 애한테는 인색하다"고요.
손이 떨려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명품은 결혼 전에 모은 돈으로 1년에 한두 개 사는 게 다고, 애한테는 진짜 아낌없이 했거든요. 무엇보다 그 친구한테 제 속얘기 다 했었는데.
카톡 보니까 어제도 "언니 보고 싶다~" 하고 와 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모른 척 손절해야 할까요, 아니면 한 번은 따져 물어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