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나 야생화, 다육이 등을 기르는데 유행이 있는 것 같다.
한 때는 무늬종이 유행이라(무늬 동백, 무늬 비비추, 무늬 란, 무늬 마삭줄...) 고가로 거래되기도 하고 크기가 작거나 생장 속도가 느린 품종이 유행인 시기도 있었다.
난쟁이붓꽃, 난쟁이 돌단풍, 난쟁이 아욱...
난쟁이란 말이 어감이 좋지 않아 좀이나 애기라는 접두어를 붙여쓰기도 했다. 좀마삭줄, 좀홑잎나무, 애기나리, 애기 사과 등
그러다 일본어를 빌려 짜보라는 말을 쓰더니 요즈음은 미니라는 말을 많이 쓴다.
미니 편백, 청짜보, 연산회, 진산회...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몇 년 전에 무척이나 유행되고 비싸더니 요즘은 흔한 품종이 되어 싸지고 보급이 많이 되었다.
항간에는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돌연변이 종인 편백나무를 일본에서 품종을 개량하여 우리나라에 보급되었다고 하는데 진위를 잘 모르겠다.
구입할 때 연산회로 알았으니 그리 알고 소개하겠습니다.
누구는 혹독한 환경에서 거름과 물을 제한하여 관리하라고 하는데 너무 불쌍하여 침엽수에 준해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마당에서 키우다 겨울철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월동합니다. 용토는 휴가토와 동생사, 적옥토 조금 쓰고 마사토를 주로 써서 배수에 신경을 썼습니다.
특별히 관리를 안 해도 둥근 모양의 수형이 저절로 만들어저 키우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다만 길게 자라 삐져나온 잎들만 집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진산회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