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학폭의 위험성입니다 중학교때 집단 따돌림 당했었어요
이 나이에 이런 고민 하는 게 좀 우습긴 한데.. 답답해서 글 써봐요…
중학교 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어요.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일이니까 이제 와서 그게 뭐가 대수냐 싶기도 한데, 생각보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여
그 이후로 어떤 자리에서든 제 의견보다 상대방 눈치를 먼저 보게 됏어요 내가 이 말 꺼내면 분위기 이상해지는 거 아닐까, 내가 너무 나서는 거 아닐까.. 그러다 보니 그냥 맞춰주고 넘어가는 게 습관이 됐어요
남편도 친한 친구들도 저한테 이런 말 해요
당신은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
상대방이 그렇게까지 생각하겠어? 좀 편하게 살아
들을 때마다 맞는 말인 거 알아요
근데 상대 표정이 조금이라도 굳거나 말이 짧아지면 어김없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지고,
그게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요.
나이가 들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저 요즘 이거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한테 말할수도 없고 여기에 하소연 해봐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