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겪어봤죠?
불친절한 태도, 황당한 대응, 선 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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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라이프스타일
카페 4인 테이블에 앉았다가 민폐 취급 받았어요 | 당근 카페
도미
인증 22회 · 2일 전
카페 4인 테이블에 앉았다가 민폐 취급 받았어요
제목 그대로예요
친구 만나러 중화역 갔는데 친구랑 만나기로 한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아서 카페에서 폰이나 하고 있을 생각으로 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오후3시여서인지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손님이 안 온지 한참 되었는지 사장처럼 보이는 남성분이 카운터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을 정도였어요 아무튼 바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벽 쪽에 있는 4인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를 가지러 카운터로 가니 사장님이 저에게 일행이 또 오는거 아니면 1인석 또는 2인석으로 옮기라고 요청하셨어요 매장엔 손님이 저 말고 아무도 없는데 굳이 옮기라는게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요청을 하시니.. 싫다고 할 수도 없으니 알겠다고 하고 2인테이블로 옮겼습니다 (4인테이블 8개, 2인 2개, 1인 일렬로 6개가 붙어있는 구조의 매장이어서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그러고선 친구에게 연락하고 있었는데 자리 옮긴지 약 2분만에 사장님이 저에게 오셔서는 대뜸 '혼자 오는 손님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시더라구요 뭐라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아 네.. 하고 대충 대답했는데 사장님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황당한 말을 이어갔습니다 '혼자 오는 손님들은 공부한다 뭐한다 하면서 몇시간동안 가질 않아서 다른 손님들이 못 와요'라며 혼자 오는 손님들 흉을 보기 시작했어요 혼자 온 저한테 굳이요...ㅋㅋㅋ 그래서 1시간후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더니 비꼬는 말투로 "근데 혼자 온 손님들은 몇 시간씩 있는다니까요? " 이러며 은근히 눈치를 주는거예요 "진짜 1시간만 있다가 갈거예요" 다시 대답을 해도 혼자 방문하는 손님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입구에서 돌아간다라는 말들만 이어졌습니다 혼자 방문했다고 저를 비꼬는걸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불쾌감을 줬습니다
사장님의 말투는 하소연하는 그런 말투가 아니라 정말 저를 비꼬는 투였어요.....
돈 내고 음료까지 주문한 마당에 잠깐 앉아있으려 했을 뿐인데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싶었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서 "알겠으니 가서 업무 보셔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저를 민폐취급하며 끝까지 눈치를 주셨어요 약간 조현병이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비슷한 말을 반복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처음 방문한 곳이었고 자리에 앉은지 몇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왜 그동안의 혼자 온 손님들을 대표하듯이 저에게 그런 말들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화풀이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매장에 4인 테이블에 자리 잡았던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심지어 군말없이 자리도 바로 바꿨는데 굳이 저한테 오셔서 비꼬는 상황이 이게 맞는가 싶었습니다
사장님은 자기 매장에 금방이라도 손님들이 쏟아질 듯 올거라는 식으로 말하셔서 정말 제가 민폐인지 오기가 생겨서 몇명이 오는지 세봤습니다
제가 있던 1시간동안 온 손님들이라고는 5명 한팀이 전부였어요 기분 나빠서 주문한 음료는 마시지도 않고 그대로 두고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민폐인가요?
혼자 온 학생이라고 이런식으로 민폐 취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만약 제가 그 매장에 막 방문 했을 당시 다른 손님이 한테이블이라도 있었어도 저한테 그런식으로 몰아붙이셨을지. ..너무 황당하고 불쾌해서 그 동네에 다시 갈일이 있다고 해도 그 카페는 절대 안 갈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