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다녀온 전시를 소개합니다.
매주 새로운 전시를 보고 다니지만… 기록하여 공유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 쉽지가 않네요.
아주 헐렁하고 느슨한 글이라도 남겨 전시를 기록해보겠습니다.
2026 금호영아티스트 1부가 오픈했더라고요.
매년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타이밍이 맞았습니다.
금호영아티스트는 2004년에 시작해 올해가 23회 입니다. 23회 선정 작가는 여섯분.
강동훈, 문주혜, 박현진, 서원미, 정수정, 최지원 작가이시고요.
세분씩 나누어 전시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1부 전시로 강동훈, 문주혜, 서원미 작가님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3층까지 전시가 이어지고, 지하층에서는 세 작가님의 인터뷰 영상과 자료를 아카이브해두었습니다. 이거 재밌어요.
1층에서는 강동훈 작가님의 영상 작업이 진행 중인데, 전시실로 들어서는 통로에 비계를 설치했어요.
저는 이날 유아차를 대동해서 들어가 감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ㅠ
보신 분들 좋으셨다면 감상 나눠주세요 ㅠㅠ
강동훈 작가는 독일과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작가이자 작곡가,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청각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대안적인 표현방식을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엘베가 있어서 교통약자들의 전시 관람이 한결 수월할 것 같습니다.
2층에서는 문주혜 작가의 작업이, 3층에서는 서원미 작가의 작업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문주혜 작가님 작업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미지와 색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시는 것 같고
작업을 보다 보면, 내가 얼마나 많은 코드와 관념을 가지고 있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지에 채색한 작업들인데, 완성도라던지 표현이 후덜덜합니다.
서원미 작가님 작업을 보고 있으면 서사가 있는 장면들이 상상됩니다.
설명에 따르면 서원미 작가는 추상과 구상 사이를 오가는 회화를 통해서 개인의 서사와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을 들여다보면 저에게서 어떤 감정들이 스윽 고개를 드는 것 같더라고요.
아 입장료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부는 3.6일부터 4.12일까지고요.
2부는 4월 24일에서 5월 31일까지 입니다.
이 전시 다녀오신 분들 있으시다면 감상 나눠주세요!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