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왼쪽 길을 따라 뒤편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거대한 천연 암벽에 새겨진 불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 바위에 불상을 조각한 마애불(磨崖佛) 형태입니다. 세 분의 부처님이 나란히 서 있는 삼존불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불암사의 오랜 역사에 비해 이 마애불은 비교적 근래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거대한 암벽과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불암산(佛巖山)이라는 이름 자체가 '부처님 모습의 바위 산'이라는 뜻인 만큼, 산의 기운과 사찰의 영험함이 가장 잘 느껴지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