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일반 작물과 달리 강산성 토양(pH 4.5~5.0)에서만 자라는 대표적인 산성 식물이기 때문에 토양 산도가 생사를 결정합니다.
토양 pH가 5.5 이상으로 높아지면 블루베리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고사할 수 있습니다.
1. 철분(Fe) 흡수 저하와 황화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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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블루베리는 토양 pH가 5.2 이상으로 올라가면 철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증상: 새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Chlorosis)이 발생하며, 심하면 성장이 멈추고 말라 죽습니다.
2. 암모늄태 질소 선호
문제점: 일반 작물은 질산태 질소(NO3-)를 흡수하지만, 블루베리는 암모늄태 질소(NH4+)를 선호합니다.
산도와의 관계: 토양이 강산성일 때 암모늄태 질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알칼리성으로 갈수록 질산태로 변하여 블루베리가 질소를 굶주리게 됩니다.
3. 미생물 균근(Mycorrhizae)의 활성화
문제점: 블루베리는 뿌리털이 없어 스스로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매우 약합니다.
산도와의 관계: 뿌리 대신 양분을 흡수해 주는 '공생 균근균'이 pH 4.5~5.0의 강산성 환경에서만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pH가 높으면 균근이 사라져 뿌리가 굶어 죽습니다.
블루베리를 심기 전이라면 피트모스나 유황 분말을 섞어 pH를 낮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