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노이를 갈때는 사파를 가려고 계획했으나 가고 오는 시간이 너무힘들다고
기차나 슬림핑 버스를 타고 밤새 가던지 아니면 낮에 가도 7시간에서 8 시간 정도 걸린다고 남편이 질색을 해서 근교로 가자고 닌빈으로 계획을바꾸었습니다
닌빈은 기차타고 2시간 조금 넘게 가는 곳으로 사파보다는 오고가는 난이도가 훨씬 편안했습니다
기차표는 미리 끊어 놓는게 안심이 돼서 하노이 도착 이튿날인 다음날 하노이 역으로 가서 닌빈행 왕복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고 또 보고 예습을 했던터라 비록 역까지 가는 동안 많이 헤맸으나 도착해서는 수월히 예매창고 찾아가서 투마로우 닌빈을 외쳤습니다
예매는 어렵지않았습니다. 여권 달라더니 전화번호와 이름쓰라며 서류를 내밀고 내일 시간표를 보여주고 가격 알려주는 거 대충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는데도 이해가 돼서 잘 진행됐습니다.
그날은 매우 바빴습니다
역에 가서 기차표 예매하고 전쟁기념관가고 기찻길 거리에 맥주거리도 보고 이어 시클로도 타고 시장도 구경하고 하느라 뺑뺑이를 쳤더니 완전 녹초가 돼서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들어오자마자 그대로 골아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역으로 가 닌빈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애들하고의 단톡방에 기차 탔다고 톡을하자 기차는 난이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니냐며 애들이 걱정을 했지만 이런저런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그래도 그날 저녁 무사히 하노이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은 좀 느긋하게 지내자며 아들이 알려준 하노이의 유명한 식당으로 가 밥먹고 롯데마트 갔다가 씨티투어 버스타며 마지막 마사지로 마무리 한 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호암끼엠 호수로 나가자고했으나 남편은 넘쳐나는 관광객에게 질려 싫다고 해 조금 아쉽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아침먹고 느긋하게 공항으로 출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갈때 약 천달러와 5백만 베트남동을 갖고 갔습니다
베트남 가서 은행에서 2백달러 환전하고 올드타운 거리에서 백불 한번 2백불 한번 총 오백달러를 환전했는데 두군데서 백달러에 26만동씩 환전했습니다
더 알아보면 분명 조금 더 높은 금액으로 환전할수있을게 분명한데 번거롭고 힘들어서 부른 금액 받고 말았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달러는 오백달러 베트남동은 약 사백만동 정도 남았습니다
다음에 다시가서 쓸 생각으로 잘넣어두었습니다
돌아 오니 남편도 묻고 주위사람도 물었습니다
패키지가 좋아? 자유여행이 좋아?
자유여행이죠!!!!!!
저 진짜 여행간다면 이번처럼 갈겁니다
헤매고 돈 더 들고 힘들었어도
진짜 좋았거든요
베트남에서 우리 다 타봤어요
버스 그랩 기차 시티투어 관광버스
타기도 골고루 탔지만 걷기도 많이 걸었습니다
참 여러가지 일이 많았네요
비맞고 걸어다니다 우산 사니까 비그치고
그랩 처음 부르려니까 느닷없이 인증하라고 해서 포기하고 호텔 걸어왔더니 다음날은 바로 그랩 불러지고
닌빈가서 택시 대절하고 관광하다가 택시 기사가 닌빈 특산음식이 흑염소 요리라기에 먹으러 가서 택시 대절비보다 훨씬 많은 음식값 이나와 분명 바가지 썼다는 걸 알겠는데도 택시 기사의 태도와 언행때문인지 별로기분이 나쁘지않은 것 등등
암튼 참 재미있었습니다
미지의 세계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 어렵다는 글로 이만 긴 글을 마침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