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사용보다는 새로 운 흙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전 늘 버리고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
통상적으로는 버리고 새 흙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만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흙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분이 빠지는데 더 중요한 것은 점차 입자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흙은 입자가 줄어들수록 엉겨붙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암석화가 됩니다. 화분 기준으로 오래된 흙은 물을 먹고 엉겨붙은 후 마르면서 풀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굳기 때문에 뿌리가 마치 돌 사이에 낀 것 처럼 되어버립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오래된 흙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데 그 걸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배수용토에 보습성을 부여하기 위한 배합재로 사용을 합니다. 흙배합 시 뿌리 호흡을 위해 알갱이 비율을 높이면 통기는 좋지만 보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아무리 줘도 부족합니다. 모래에 식물을 심은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묵은 흙을 소량 배합해서 화분 내에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것도 전제조건이 있는 것이 저는 급수를 맹물이 아니라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어항물로 하기 때문에 흙배합에 양분이 없더라도 급수하는 어항물로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만 맹물을 급수하면서 배수용토와 묵은 흙을 사용한다면 식물이 영양결핍이 올 수 있어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적절한 시비가 필요합니다. 근데 전문업자가 아닌 이상 그렇게 디테일하게 챙길 수 없기 때문에 흙의 물성과 양분을 고려해서 묵은 흙 대신 새 흙으로 반려식물의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결론은 묵은 흙은 버리시고 새 흙을 쓰시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

공부했습니다~♡
어항물로 하면 영양면에서 더 좋은가요?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물고기의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 분비물 등에서 암모니아(NH3)가 발생하는데 이는 여과과정을 통해 아질산염, 질산염의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요, 어항물에는 세가지 형태가 모두 존재하여 식물에 급수 시 영양소가 되어줍니다. 암모니아는 뿌리로 흡수되어 충분한 질소를 공급하고 질산염 쪽으로 갈수록 엽면시비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어항물의 암모니아를 활용한 질소비료 외에도 어항물에는 식물에게 필요한 칼륨, 인, 마그네슘, 철 등의 미량원소가 충분히 들어있기 때문에 천연의 양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산업형태가 거대 수조에 물고기를 키우며 식물을 키우는 아쿠아포닉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