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보호자님 말티푸가 아직 1살이라고 하셨는데, 다른 강아지들과 상호작용이 어려우신것같네요. 2개월에서 7개월 사이의 기간에 다른 강아지랑 만나서 가볍게 인사하거나 놀아본경험이 많이 있을까요? 언제부터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질문방에 적어주시면 조금 더 자세하게 답변드릴수있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산책할때는 먼저 더가서기도 하는데 애견카페에 가면 구석에 숨어 있거나 제 무릎에서 안내려 오거나 식탁 밑에 숨어 있어요 :) 고민까지는 아니구요 하루가 좀더 즐거운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같이 배워 보려구요
산책할 때는 잘 다가가는데, 애견카페처럼 개 밀도가 높고 선택권이 없는 공간에 가면 구석에 숨거나 무릎·식탁 밑으로 들어가는 건 굉장히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이건 겁이 조금 있거나 불편하면 빠지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실제로 싸우거나 공격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문제 행동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염려되는것은 “사회성 키워야 하니까 계속 노출”입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애견카페는 사회화 장소가 아니라, 이미 사회성이 있는 개들이 노는 공간이에요. 도망다니는 개는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게 없습니다. 불특정 다수보다는 성향 맞는 한두 마리를 만나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차분한 개 한 마리랑 거리 유지한 상태에서 같은 공간에 있는 경험부터 시작해야 하고, 그때 강아지 성향이 어떤지 파악해보세요. 스스로 다가오지 않으면 절대 끌어내지 마세요.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 상태에서 “고민까지는 아니다”라고 하신 판단도 너무 좋습니다. 저희 첫째 아이도 어렸을때에는 강아지랑 노는것을 좋아했는데 나중에 나이가 들고나서는 저랑 노는것을 좋아하고 강아지랑 노는건 귀찮아하는 성향으로 바뀌었어요. 그렇다고 강아지랑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려고하는게 불행한건 절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