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때는 진짜 조신했거든요.
화장실도 안 갈 것 같고,방귀는커녕 트림도 안 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결혼 12년 지나니까이제 사람이 완전 달라졌습니다ㅋㅋ
처음엔 실수인 척 했어요.
어머 미안ㅎㅎ
이러더니
이젠 그냥 눈도 안 마주치고 뀌어요.
심지어 저녁 먹다가도 자연스럽게 뀌고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드라마 봄ㅋㅋ
제가 어이없어서 쳐다보면
왜? 사람인데 방귀도 못 뀌냐
이러는데 할 말이 없음ㅋㅋ
근데 진짜 킹받는 건자기 방귀는 당당하면서제 방귀는 더럽다고 뭐라 해요.
얼마 전엔 제가 한번 뀌었더니애들 앞에서
아빠 더러워~~~
이러면서 호들갑 떠는데진짜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옴ㅋㅋ
그리고 밤에 제일 미쳐요.
자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부릉 소리 들리고혼자 피식 웃음ㅋㅋㅋㅋ
한 번은 너무 크게 뀌고 자기가 놀라서 깼는데저랑 눈 마주치자마자
못 들은 걸로 해.
이러는데 진짜 배 찢어질 뻔했어요ㅋㅋ
솔직히 연애 때 생각하면이 정도로 편해진 게 신기하긴 한데…
가끔은 너무 자연인 수준이라 현타 옵니다ㅋㅋ
다들 결혼 오래하면 원래 이러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