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초보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글로써 내용상 오류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한편의 소설로 이해를 부탁 드리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미란보고서를 바탕으로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과거와 비교해서 살펴본다.
1. 미국 구조적 적자의 원인: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미국이 지속적으로 구조적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 때문이다. 세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국제 거래와 준비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고, 이에 따라 미국은 글로벌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달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달러를 세계에 공급하려면 결국 해외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고 대외 지출을 늘려야 하며,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적자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2. 기축통화국이 겪는 구조적 모순과 현재 상황
미란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를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즉, 기축통화국은 세계 경제의 유동성을 책임지는 대가로 자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건전성을 희생할 수밖에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모순이 경제 전반에 부담을 누적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과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위기로 인식되고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세계 경제 규모가 미국 경제 규모를 압도적으로 초과했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은 세계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준비자산 공급 부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은 20% 안팎까지 감소했고, 반면에 준비자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세계가 커질수록 미국이 혼자 떠안아야 하는 준비자산 공급 부담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이로 인해 달러는 끊임없이 고평가되어 미국 제조업의 기반이 붕괴되고 국내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3. 달러 강세의 유지 메커니즘
한편, 달러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구조와 세계 각국의 달러 비축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수입을 통해 세계에 막대한 달러를 공급했지만, 수출을 통한 달러 회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 순수하게 풀린 달러의 양이 누적되었다. 여기에 더해 신흥국을 포함한 각국은 외환보유고를 확충하는 과정에서 달러를 적극적으로 비축했으며, 이러한 구조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되는 상황에서도 달러 강세를 유지시키는 왜곡된 시장구조를 만들어냈다.
4. 과거 기축통화국의 몰락: 영국 파운드 사례
이러한 상황은 과거 기축통화국들이 겪었던 흐름과 유사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영국 파운드화이다. 한때 영국은 세계 무역의 중심지였고, 파운드는 글로벌 결제 통화로 기능했지만, 20세기 초반 미국과 독일의 산업력이 급격히 부상하면서 영국의 경제 규모는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그 결과, 영국은 준비자산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대외 부채를 떠안게 되었고, 결국 두 차례 세계대전을 거치며 파운드의 기축통화 지위는 무너지고 달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지금의 미국 역시 비슷한 경로에 서 있다. 물론 미국은 당시 영국보다 훨씬 더 강력한 금융 인프라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 규모의 변화와 내부 경제 불균형이 누적되면서, 기축통화 유지에 따르는 비용과 부담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커지고 있다. 결국 미란 보고서는 이 상황을 단순히 수출입 불균형이나 정부 재정 정책 실패로 볼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 변화에 따른 기축통화국의 구조적 한계"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무역·금융 시스템을 재편하고, 동시에 미국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자산(예: 디지털 준비자산)을 육성해 부담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5. 미국의 대응 전략: 관세 부과와 달러 약세 유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미국은, 구조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축통화국 지위를 연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미란 보고서는 특히 미국이 향후 세계 무역과 금융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상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 부과와 달러 환율 조정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우선,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고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국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괄적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미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과거에도 이러한 전략은 사용된 적이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직후 미국은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을 통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여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 했고,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 내부 산업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세계 무역 전반에는 부정적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는, 그 당시처럼 고립을 초래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세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공급구조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점이 다르다.
이와 동시에, 미국은 기존의 강달러 정책을 수정하여 달러 가치를 점진적으로 약세로 전환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미국 내부 조치만으로 환율을 조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주요 교역국들(특히 유럽, 일본 등)과의 협의를 통해 다자간 환율 조정 협약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접근은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Plaza Accord) 사례와 유사하다.
플라자 합의는 미국이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과 함께 강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당시 미국은 지나치게 강한 달러로 인해 무역적자가 심화되자, 주요국들과의 합의를 통해 달러 가치를 의도적으로 약세로 전환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이 결과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2년 만에 50% 이상 가치가 하락했으며, 미국은 무역수지 개선과 제조업 회복을 동시에 꾀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이 추진하려는 전략 역시, 한편으로는 관세 조정으로 외국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환율 조정으로 달러 가치를 낮추는 이중 압박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무역 적자가 심한 국가들에 대해 압박을 강화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다층적 접근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달러 약세가 부채를 줄이는 원리
그러나 이제 미국은 기존의 강달러 정책을 수정하여 달러 가치를 서서히 약세로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 미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해외 수출이 늘어나며, 미국 내 제조업 부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1971년 "닉슨 쇼크" 당시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기하고 달러를 자유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결과적으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미국 경제의 숨통을 틔운 사례와 유사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지금의 전략 역시 본질적으로 비슷하다.
즉, 관세와 환율정책을 동시에 활용하여, 미국 제조업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한편, 부채의 실질적 가치를 서서히 낮추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보호무역주의나 단기 부양책이 아니라, 기축통화국 지위를 방어하고 글로벌 경제구조를 다시 미국 중심으로 재설정하기 위한 보다 장기적인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면, 왜 부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일까?
이는 부채가 명목상으로는 그대로 존재하지만,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그 실질적인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1억 원의 부채를 졌을 때는 굉장히 큰 금액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물가와 자산가격이 두 배가 되면, 똑같은 1억 원의 부채는 훨씬 가볍게 느껴지게 된다.
미국도 이와 마찬가지로, 달러 가치 하락을 통해 경제 규모를 키우고 빚을 상대적으로 녹여내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이다.
7. 닉슨 쇼크 사례: 달러 약세를 통한 부채 감축 경험
1971년 닉슨 쇼크 당시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미국은 금본위제를 폐기하고 달러를 자유롭게 변동하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금과 자산 가격은 급등했다. 그 결과, 미국 정부의 명목상 부채는 변함이 없었지만, 경제 전체 가격이 올라가면서 부채 부담은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즉, 닉슨 쇼크는 미국이 부채를 '갚은' 것이 아니라, 경제 규모를 키워서 부채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만든 대표적인 사례인 것이다.
8.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추진 배경
최근 미국은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을 새로운 형태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육성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넘어서, 기축통화국으로서의 달러 지위를 방어하고,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이 암호화폐를 전략자산화하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기존 준비자산(달러, 금)만으로는 글로벌 유동성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 상황을 보완하려는 목적이다. 세계 경제 규모는 확대되고 있지만, 미국이 모든 유동성을 달러로만 충당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커졌다.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준비자산 수단으로 편입시키면, 준비자산 공급을 분산시켜 미국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결제망을 가능하게 하며, 미국은 이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 시스템에서도 미국 중심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나타난다.
셋째, 부채 문제 해결의 수단이다. 미국은 막대한 연방 부채를 안고 있으며, 앞으로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면, 자산 가격(암호화폐 포함)을 부양시켜 부채 부담을 상대적으로 경감하는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화하면, 이를 보유한 미국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실질 부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채 경감 효과를 확대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과거 금의 전략자산화 과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주도하여 달러를 금과 연동시키고, 달러를 사실상의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만들었다. 당시에도 금 보유고를 대규모로 축적하면서, 미국은 세계 무역과 금융 질서를 달러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었다.
또한, 1930년대 대공황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국내 금 보유를 강제 매각시키고 금 가격을 인위적으로 재평가(인플레이션 유도) 하면서 국가 부채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펼쳤다. 이처럼, 귀금속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가격을 끌어올려 부채를 녹이는 방식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현재 미국이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동시에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과거 금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디지털 자산 시대에 맞게 다시 구현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9. 향후 경제 흐름과 자산시장 전망
(1) 현재의 관세전쟁과 과거 스무트-홀리 관세법
현재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제조업 부흥을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편적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무역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일괄적 관세 전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1930년대 대공황 직후 시행된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 을 연상시킨다.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당시 미국이 대공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조치였다. 결과적으로 세계 무역이 급감하고, 글로벌 대공황이 악화되었으며, 미국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 급격히 침체에 빠졌다. 달러는 초기에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루스벨트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기하면서 결국 달러 약세로 전환되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 이번에도 과도한 관세전략이 글로벌 무역 둔화를 촉발할 경우,
초기에는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금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2) 달러 약세 추진과 과거 플라자합의
미국은 무역적자 해소와 제조업 부흥을 위해 달러 가치를 점진적으로 약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1985년 체결된 플라자합의(Plaza Accord) 와 유사하다.
플라자합의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이 함께 달러 가치를 고의적으로 낮추기로 합의한 사건이었다. 당시 미국은 지나치게 강한 달러로 인해 무역적자가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간 환율 조정을 단행했다. 그 결과 2년 만에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약 50% 하락했다.
이때 미국 주식시장은 단기 조정을 거친 후 급등했으며, 부동산 시장도 완만하게 상승했다. 한국 역시 이 시기에 수출 증가와 내수 확대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은 폭발적인 상승세(코스피 8배 상승)를 기록하고, 수도권 부동산 가격도 폭등했다.
➔ 이번에도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면, 귀금속 가격 상승과 함께 특정 산업(에너지, 원자재, 수출기업 중심) 주가 강세가 예상되며, 한국 경제 역시 원화 강세와 수출 호조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 금본위제 폐기와 과거 닉슨 쇼크
미국은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준비자산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는 과거 닉슨 쇼크(Nixon Shock, 1971년) 와 일정 부분 닮아 있다.
닉슨 대통령은 금본위제를 폐기하고 달러를 자유변동환율제로 전환함으로써, 달러 가치를 급락시켰고, 이로 인해 금과 은 가격이 폭등했다. 당시 금 가격은 35달러에서 850달러까지 약 24배 상승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초기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면서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상승했다.
한국도 1970년대 중반 이후 수출 중심 산업이 급격히 성장했고, 원화 약세를 바탕으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면서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 활황기를 맞았다.
➔ 이번에도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동반된다면, 금·은과 같은 실물자산 상승과 함께 일정 기간 후 미국·한국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회복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4) 디지털 준비자산화와 과거 브레튼우즈 체제
현재 미국은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육성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1944년 구축된 브레튼우즈 체제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형하려는 시도와 유사하다.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서 달러는 금과 연동되었고, 달러는 사실상의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었다. 이 구조는 미국이 글로벌 경제를 지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미국은 대규모 금 보유를 기반으로 세계 무역과 금융을 주도했으며, 달러 강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금 미국은 디지털 자산(특히 비트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이를 새로운 글로벌 준비자산 후보로 육성함으로써, 기존 준비자산 체계의 부담을 분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 이는 향후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금과 유사한 '디지털 금'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을 열어주며,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과 가치 상승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
(5) 종합: 과거 흐름을 참고한 향후 전망
과거 주요 사건들과 비교할 때, 현재 미국의 전략은 관세 부과(스무트-홀리), 달러 약세 유도(플라자합의, 닉슨 쇼크), 디지털 자산 준비자산화(브레튼우즈 변형) 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0. 암호화폐 투자 전략: 준비와 진입 시기
현재 미국은 관세 부과, 달러 약세 유도, 디지털 자산 전략자산화라는 복합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디지털 자산, 즉 비트코인을 준비자산화하려는 흐름은 과거 금을 활용한 브레튼우즈 체제 구축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그러나 이와 같은 디지털 자산 기반 체제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으며, 스테이블코인법,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 암호화폐 ETF 확대 승인 등도 본격화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현재 시점(2025년) 에서는 암호화폐를 본격적으로 매수하기보다는, 소량(포트폴리오의 5~10% 내외)만 보유하면서 향후 시장 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격적인 매수 타이밍은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2025년 말~2026년 초 예상), 동시에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체계가 확립되는 시기와 맞물려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때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주요 디지털 인프라 코인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6~2028년 에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준비자산으로서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면서, 중장기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며, 이더리움 및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시기에도 모든 암호화폐가 생존하는 것은 아니며, 검증된 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소수 인프라 프로젝트)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상승 구간에서는 단계적으로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신성장 디지털 자산(CBDC 연동형 자산, 신흥국 디지털 금융 플랫폼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