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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패션/미용
쎄라
인증 27회 · 1주 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노하우 공개)
난생처음 관리 비결이 뭐냐는 얘길 들었다. 원래부터 말랐냐고 말도 들었다. 태어나서 처음 들은 말이었다. 말랐다는 말. 키에 비해 작은 몸무게는 아닌데도 말라 보인다고 짝꿍이 그랬다(162-58킬로)
다이어트약 부작용을 묻는 글을 봤다.그걸 먹고 환각까지 봤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사람들이 극단적인 다이어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다이어트의 성공의 비결은 두려움이었다. 중환자실에서 발이 썩어가는 할아버지를 보았고 그 할아버지가 당뇨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들었을 때 극도의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집에서 설탕을 다 치우는 일이었다. 요리에서 설탕을 빼자 몸무게는 줄어갔다. 그리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었다. 명확한 지식이 내 안에 인식이 되자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생각이 들어왔다.
설밀나튀를 끊어야 된다.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 떡과 과자와 라면과 꽈배기와 국수와 빵과 탄산과 단 음료들을 끊었다. 고기 등은 원래 잘 안 먹었고 닭 가슴살이나 두부, 계란 등만 먹었다. 한 글자 음식을 인생에서 지우려고 노력했다. 떡, 빵, 면, 밥. 밥은 안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줄여갔다. 아주 작은 그릇을 마련했다. 거기에 한 그릇을 먹었다. 일반적으로 먹던 밥그릇에 약 절반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
모든 걸 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한식 뷔페와 매일 하루에 1잔에서 두 잔의 커피는 허용했다. 두세 달 한번 고기 뷔페에 갔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걸어 다녔다. 하루에 만 보는 걸었고 많이 걸을 때는 이만 봄까지 걸었다.
가장 많이 빠진 것은 목과 어깨 부분과 등 쪽의 살이 많이 빠졌다. 얼굴도 작아졌다. 보이는 부위가 많이 빠져서 말라 보이기까지 한 착시 효과가 일어났다. 아직까지 배는 건재하고 많이 빠지진 않은 상태다. 10킬로를 뺐고 5킬로 정도를 더 감량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
두 끼는 먹고 3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단식했다. 너무 배고프면 삶은 계란은 한두 개 먹기도 했다. 17시간 금식이었다. 배달 음식은 한 번도 안 먹었다. 외식도 거의 안 한다. 식사는 소스 없는 샐러드와 밥 반 공기와 설탕 없이 만든 반찬인데 김치류와 일부 반찬은 소량의 꿀을 넣기도 했다. 꿀 한 병을 사서 두 달 정도 먹었다. 반찬보단 커피에 넣어 마셨다. 이게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단 게 당겨서 이것은 허용했다.
잠은 꼭 12시에 자려 했고 핸드폰은 거실에 두고 자서 면역력을 높이려 했고 잘 자서 스트레스가 줄자 음식
조절이 잘 되었다. 명절 때 전 하나도 먹지 않았다. 기름기 있는 건 거의 먹지 않고 계란 프라이도 계란찜이나 삶은 달걀 등을 먹고 기름은 엑스트라 올리브유만 섭취하려고 했다.
내 다이어트의 목적은 미용이 아니라 건강이었기 때문에 성급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잡아서 했다. 지금 더 가볍고 덜 아프고 더 맵시 좋아져서 지내고 있다. 우리의 동기가 더 건전했으면 좋겠다. 여기저기 주변에 암으로 쓰러지고 있으신데 우리 모두 소중한 생명 단순히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살았으면 한다. 존 박이 한 말이 생각난다. 한국은 외모 지적을 많이 해서 놀랬다고. 우리부터도 주변 사람들의 외모 얘긴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