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도 아픈데 없이 안 아프고 살았어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무데도 아프지 않다가 죽을때 뇌졸증이나 심장마비 갈은걸로 갑자기 캑 죽어버리면 얼마나 복 받는거고 얼마나 좋겠어요 오래 사는거 보다 좀 덜 살드라도 자다가 죽거지거나 갑자기 죽었어면 참 좋겠다 고통없이 죽었어면좋겠다고 누구나 그런 생각들을 하겠지만 인생 이란게 그게 어디 죽는게 그게 내 맘대로 안되잖아요 돈이 아주 많았어면 물론 좋겠지만 적어도 생활에 큰 불편만 느끼지 않을 정도만 있어도 만족 하겠고 내 아들딸이 잘 되서 잘 살고 용돈도 많이 쥣어면 그것도 아주 좋은일이겠고 손주는 공부도 잘 하고 똑똑도하고 예쁘기도 하고 사돈도 자주 만나서 외식도 가끔하고 여태 살아온 부부라도 과거보다 나이 들수록 서로에게 관심을 주면서 아기자기 잘 해줫어면 싶으고 비록 늙으막 이라도 애인도 한사람 있었어면 좋겠다 싶고 딴 이성과 사랑도 좀 해보고도 싶고 나이들어 어디 돈벌러 안다니니시간이 많으니 잘 못부르는 노래도 좀 배워서 어디가면 노래 잘한다 소리도 좀 듣고도 싶고 춤도 좀배워서 콜라텍 같은데 가서 첨보는 이성과 손도 잡아 보고 비비기도 해보고 싶으고 왼만하면 치과 안가도 치아가 성해서 음식 먹는데 불편하지 않았음 좋겠고 다리가 싱싱해서 관절염도 없이 먼길도 잘 걷고 긴 둘레길도 무릅 안 아파서잘 걸을수 있었어면 그도 좋겠고 나이 들어도 눈이 잘 보여서 카페글 보는데도 눈이 침침하지 않았어면 좋겠다 싶으고 늙어도 곱게 늙어져서 주름도 안 생기고 얼굴도 탱글탱글하여 남들이 부러워 했어면 좋겠고 본인은 큰 욕심도 없고 소박하고 맘씨도 좋고 그러는거 같지만 이게 바로 욕심이고 이게 되지도 않는것을 바라는 허황된것이 아니겠나 싶음니다 세상일 어느하나 내맘대로 내 뜻대로 되는게 어딧겠어요 봄날에 잠시 꿈속을 헤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춘몽이 곧 산다는게려니 꿈깨면 죽고 없어질건데 싶음니다 산다는건 무엇이며 죽는다는건 또 무엇인가요 원래부터 없든것이 잠시 나타낫다가 원래처럼 되는건가도 싶네요 70대가 되보니 세월이 정말로 70키로로 막 달려가는거 같이 느껴지네요 그렇게 아끼고 저축하면서 늙을때 준비를 단듸 한다고 했는데 와서보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내뜻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고 이젠 더 기다릴 시간도 없고 뭐하나 잘 되는게 없으니 팔자려니 그러면서 팔짜만 원망해 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