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70 시니어들의 여가•취미•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일상에서 새로운 체험, 배움, 만남으로 소통하며 정보로부터 소외 받지 않도록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공간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서초구
라이프스타일
시온
인증 22회 · 1일 전
은퇴한 시니어에게는 자존감을, 젊은 부모에게는 양육 안정감을 주는 지침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육아 대안, 신간 『무릎 학교』 출간20년 경력의 유아교육 전문가 장은정 저자가 정립한 3대 가족 소통 기법스토리텔링과 밥상머리 교육을 결합해 아이의 인성 토대를 다지는 방법론 은퇴한 시니어에게는 자존감을, 젊은 부모에게는 양육 안정감을 주는 지침서
[스타데일리뉴스=박지은기자]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 해체 위기 속에서 조부모와 부모가 협력해 손자녀를 양육하는 ‘격대교육’의 가치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낸 신간 『무릎 학교』가 미다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20여 년간 유아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전문 강사이자 상담심리학 연구자인 저자가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집필한 육아 인문서다.
가족 치료 지침서 『무릎 학교』는 격대교육을 단순한 황혼육아나 돌봄 노동의 대체재가 아닌, 삶의 서사와 지혜를 대물림하는 문명적 복원 과정으로 정의한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에게 생존을 위한 기능적 교육을 담당한다면, 조부모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 존재의 방식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분석한다. 디지털 기술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일수록 조부모 특유의 느린 사랑과 정서적 지지가 아이의 자존감 형성과 뇌 발달에 필수적인 부력이 됨을 강조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버락 오바마 등 세계적 리더들을 키워낸 조부모의 영향력과 밥상머리 교육의 실효성을 짚으며 시작한다. 이어 잔소리 대신 이야기로 접근하는 애착 형성법을 제시하고, 주방이나 산책로 등 일상 공간을 배움터로 전환하는 스토리텔링 및 생활 교육 방법을 다룬다. 실패를 허용하는 감정 코칭을 통해 사춘기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돕는 법을 지나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3대 간의 소통 기술과 가족 역사 프로젝트 등 세상을 잇는 상호 성장 구조를 전개하며 서사를 완성한다.
저자 장은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립 기관 등에서 20년 이상 영유아를 교육해온 전문가다. 총신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상담심리학 박사 과정에서 인간 성장의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아기학교와 격대학교를 운영하며 생애 초기 인성 교육을 실천해온 그는 현재 ‘함께 크는 아이들’ 교육연구소를 이끌며 현장 임상 데이터와 심리학 이론을 융합한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도서출판 미다스북스 편집부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더 많은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다"라며 "자녀 교육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 부모들과 손자녀에게 지식보다 인생의 격을 물려주고 싶은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