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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지기능 개선 식단 개발 착수…'메디푸드' 시장 선점 나서
아워홈, 농식품부 '미래대응식품' 개발 과제 참여…산학연 협력 본격화
한식 기반 식단 통한 시니어 인지기능 개선 목표…맞춤형 레디밀 개발
2027년 임상 시험 거쳐 2029년 요양시설·2030년 실버타운 등 공급
[포인트데일리 함영원 기자]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미래대응식품)'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인지기능장애 개선을 위한 식단 및 복합 식품군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 연구팀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가운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인하대학교병원 신경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 등이 공동개발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약 4년간 수행된다.
한국은 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편 노인 인구의 28.1%가 경도인지장애(MCI), 9.2%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환 예방과 관리까지 가능한 '메디푸드(먹는 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식 기반의 식단을 통해 시니어의 인지기능 개선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한정된 인지기능 개선의 효능을 일상생활의 식사와 식품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아워홈은 설명했다.
이에 이번 과제에서 아워홈은 시니어 맞춤 인지기능 개선 식단 및 레시피 개발과 산업화 모델 구축을 맡는다. 인지기능 개선 성분을 반영한 레시피를 정밀 설계하고 병원·요양시설·실버타운 등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해 실질적 적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연도별로는 △2026년 인지기능 개선 핵심 소재 발굴 및 표준 레시피·식단 설계 △2027~2028년 △임상중재 및 산업화 모델 마련 △2029년 제품화 및 상용화 로드맵 구축 완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니어의 저작·연하 특성을 반영한 식감 조정 기술도 함께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인지기능장애 개선 식단은 2029년 요양시설 공급을 시작으로 2030년 복지시설 및 실버타운, 2031년 병원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케어푸드 및 환자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이 이번 과제를 통해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인지기능 개선 식단을 기반으로 메디푸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 R&D(연구개발)본부는 시니어 관련 식품의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 치료식과 시니어를 위한 육류 및 채소류 연화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 26종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
2022년에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연구과제인 '소화기암 환자의 수술 후 영양 충족, 소화 증진이 가능한 암환자용 메디푸드 산업화'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