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은 한때 시니어들의 전용 생활스포츠 종목으로 여기며 동호인들이 몰려들었으나 요즘은 시니어들에게 파크골프가 열풍이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동호인으로 인해 파크골프장은 만원사례다.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관외인 입장 불허, 순서나 경기 지연 등으로 가끔 다툼도 생긴다.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리면 비슷한 재미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사 골프 종목으로 “더 게이트 골프”가 있다. 더 게이트 골프는 아직은 동호인이 많지 않아 대기시간이 필요 없고 특히 3~4월 잔디 생육기간 동안 휴장도 없다. ‘더 게이트 골프(The Gate Golf)’는 게이트볼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게이트볼과 파크골프의 재미를 결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년층을 비롯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하이브리드로 설계된 배리어프리 스포츠이다. 현재 배리어프리 스포츠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김최환 체육 지도자’는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슐런, 볼링, 탁구 등에 지도자와 심판, 선수로 참여하고 경험하면서 더 게이트 골프를 하이브리드 스포츠로 설계하고 2025년 1월에 개발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게이트볼장은 읍, 면, 동 지역에 거의 하나씩은 전천후 경기장이 설치되어 있고 대도시에서도 각 동이나 구 단위에 개설되어 있어서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클럽 회원들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참가율이 저조하고 파크골프의 열풍에 의해 골프로 전향하는 회원들이 늘고 있어 급격한 회원 감소와 함께 팀 구성(팀은 5명으로 구성해야 함)이 어려워져 게이트볼장을 휴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게이트볼장 이용 문제와 파크골프 등 골프 열풍에 따라 골프를 치고 싶으나 이동성, 접근성에 불편함 꺾고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스포츠로 ‘더 게이트 골프’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게이트볼과 골프를 함께 즐기고 재미있게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스포츠(Hybrid Sports)’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스포츠 규칙, 용구, 경기 방식을 결합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말하는 것으로 기존 스포츠의 지루함을 줄이고 참여 장벽을 낮춰 생활 체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이 바로 ‘파크골프’와 ‘더 게이트 골프’이다. 파크 골프(Park golf)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시작된 스포츠로,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형태의 경기이다.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면적에 짧은 코스로 보통 9홀~18홀에, 전용 파크골프 채와 특수 제작된 공을 사용하고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더 게이트 골프’(The Gate Golf)는 기존 게이트볼의 장비와 경기장을 활용하되, 골프의 홀인원 방식을 접목하여 개인이나 소규모 인원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된 생활 체육이다. 팀 단위 경기인 게이트볼의 제약을 넘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각각 게이트를 통과한 후 최종 목표인 홀컵 대신 지름 36cm의 홀 포스트(홀 깃대) 안에 공을 밀어 넣어 골프처럼 타수가 적은 쪽이 이기는 방식의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골프의 요소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이다. 하이브리드 스포츠로서의 ‘더 게이트 골프’가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포용성, 장벽 없는 참여: 더 게이트 골프(The Gate Golf)는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골프의 스윙 감각을 살려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뉴 스포츠로 게이트볼 스틱과 공을 그대로 사용하며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휠체어 이용자나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도 복잡한 기술 없이 기존 스포츠의 기본기만 있으면 낮은 진입 장벽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게이트볼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이 높다. 전천후 스포츠 시설로 실내 게이트볼장을 이용할 경우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눈이나 비가 올 때도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게이트볼장, 공원, 학교 운동장 등 주변의 소규모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장소 제약이 적고, 파크 골프나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 그런가 하면 목표물을 조준하고 경기 운영 전략을 짜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높아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파크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야외 파크골프 경험자들이 게이트볼장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즉, '게이트+골프'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 두 배의 즐거움: 게이트볼의 정교한 규칙과 골프의 타격감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게이트볼의 기본 틀을 활용하여 골프처럼 타격, 힘 조절을 통해 공을 정확한 위치로 보내는 전략적 재미가 있다. 단순히 공을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를 통과시키고 진행 방향을 설정하고 정확한 타점 지점에 공을 보내는 등 치열한 두뇌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운동 및 심리적 효과로는 체력 소모가 적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퍼팅과 어프로치 위주의 게임으로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우울증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과도한 스윙으로 인한 관절 부상 위험이 적어 장애인, 고령자도 안전하게 무리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소통하며 라운드를 진행하므로 노년기 스트레스와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또 하나를 ‘더'(The) 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게이트볼의 경기력과 전술을 촉진: 게이트볼과 더 게이트 골프는 같은 경기장을 게이트볼 게임에 또 하나 골프 게임을 ‘더’(The)하여 두 종목을 운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 게이트 골프(The Gate Golf)’라고 이름한 것이다. 더 게이트 골프 경기 모습. ©김최환 더 게이트 골프는 게이트볼처럼 5인 1조의 팀플레이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인원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혼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게이트볼처럼 경기 중 의견차이나 실수로 인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게이트볼 스틱과 공을 그대로 사용하며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골프 스윙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게이트볼 입문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작전 이해를 돕는 교육 효과도 크다. 3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표방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소통하는 레저 콘텐츠로서 가치가 높다.
‘더 게이트 골프’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뉴 스포츠 형태이기 때문에 파크골프나 게이트볼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고 관련 대회나 전용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으나 골프를 치고 싶지만 체력적, 비용적 부담이 큰 시니어 세대나 생활 체육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스포츠로 인식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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