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70 시니어들의 여가•취미•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일상에서 새로운 체험, 배움, 만남으로 소통하며 정보로부터 소외 받지 않도록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공간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서초구
라이프스타일
시온
인증 18회 · 2일 전
주거 생태계 확장…'시니어·모듈러·아파트' 아우른다
생태계 전반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 전략, 핵심 사업 부상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에 통합 플랫폼 공급
씽큐 앱, 음성 제어·단지 관리 기능 더하며 서비스 확장
LG전자가 가전을 넘어 주거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영역을 넓힌다.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부터 모듈러 주택, 아파트까지 생활공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LG 씽큐 온'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서울 한남동에 조성되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이하 소요한남)'에 시니어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공급한다. 브릭스인베스트먼트와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이 토대다.
소요한남은 2029년 1분기 완공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3만9569㎡ 규모로 조성되며 총 111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꾸며진다. LG전자는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참여해 프리미엄 주거단지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조기기(HVAC)와 빌트인 가전, 사이니지 등 전자제품은 물론 빌딩관리시스템(BMS),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기반 통합 제어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와 로봇, 인공지능(AI) 홈 솔루션 등을 접목해 통합 주거 플랫폼 구축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 주거 솔루션 경쟁력의 기반에는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자리한다. 2024년 출시 후 기업 연수원·캠핑장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 수요와 함께 '5도2촌'·'워케이션' 트렌드까지 반영하며 영역을 확대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자재 70% 이상을 사전 제작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제작된다. 모듈 구조체·창호·배선·욕실·주방기구 등을 미리 만들어 배송하는 구조로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가전, HVAC 기술이 적용돼 전력만으로 주택 내 에너지를 운영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추가하면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자립형 운영도 가능하다. 죽산모락에 구축된 '모노 플러스(태양광 패널 설치 모델) 26' 모델은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프리패브 건축물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최고 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인 'ZEB 플러스'를 받았다. 태양광 발전량이 공단 기준 에너지 소비량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주택 내 기기 제어의 중심에는 씽큐 앱이 있다. 가전·HVAC·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한데 묶는 데 그치지 않고 특화 기능을 더하며 주거 플랫폼으로 무게를 키우고 있다. AI홈 플랫폼 씽큐 앱의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는 올해 1분기 기준 30만 세대를 넘어섰다.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수보다 많은 규모다. 서비스에는 엘리베이터 호출부터 주차 위치 확인,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까지 일상과 맞닿은 기능을 한데 담았다. AI 홈 허브 '씽큐 온'과 연동하면 앱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단지 내 각종 기능을 바로 제어할 수 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ES마케팅담당(상무)은 "LG전자는 소요한남 공급 사업을 통해 거실이나 침실뿐 아니라 욕실 공기질까지 관리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주거·헬스케어·운영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욕실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과의 소통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