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혈당 검사에서는 수치가 159 였는데 이번에 검사해 보니 163이 되었어요. 의사 말로는 당뇨 판정 될게 거의 확실한데 지금 할 수 있는 건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켜 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완전히 끊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만 마시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주량도 소주 반병 정도로 줄였어요. 이전에는 거의 매일 소주 2잔 정도 마시고 주중 하루는 친구와 2병 정도 마셨거든요. 마음이 허전하고 잠도 금방 안들었는데 술 한 두 잔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었어요. 의사는 완전히 끊으라고 하는데 술을 일주일에 한 번 만, 수요일에만 마시는 것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