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침체인데 주식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이 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지표는 지금 상황을 보여주지만, 주가는 6개월~1년 뒤 회복 기대를 선반영합니다. 또한 침체기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거나 유동성을 공급하면 투자자금이 예금보다 주식으로 이동합니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줄여 이익이 예상보다 덜 나빠지는 것도 상승 요인입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처럼 일부 성장기업이 지수를 끌어올리면 체감경기와 주가가 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황 속 상승장’이 자주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