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살인데 글씨를 엄청 잘쓰네요 멋져요 앞니가 7세때 빠지는군요 ㅎㄷㄷ22년생 아들은 저희 아들과 동갑이네요 미운네살씨즌이시지 않으세요?전 좀 힘들어서 요즘 맘좀 다스리고 있습니다 !!
남매가 극명하게 다르면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눈에 띌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이건 성격의 우열이 아니라 '에너지의 방향' 차이일 뿐이예요~~ 둘째는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며 소통하는 타입이고, 첫째는 안으로 갈무리하며 단단해지는 타입인거예요~~ 사회 적응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보다는요 (내 아이는 자기 감정을 함부로 쏟아내지 않고 신중하게 고르는 아이구나)라고 먼저 인정해 주세요~ 억지로 입을 열게 하기보다 [마음이 준비되면 엄마한테 그림으로 그려주거나 나중에 말해줘도 돼]라고 여백을 주시는 것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안도감이 될꺼예요~ 사회성은 억지로 말을 시킨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엄마는 나를 믿고 기다려준다}는 신뢰 속에서 천천히 피어납니다. 엄마를 닮았다는 건,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엄마'라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흔들리는 옆니처럼 아이의 마음도 지금 단단한 영구치가 나오기 위해 잠시 흔들리고 예민해진 시기일 거예요. "잘 크고 있다"는 주변의 말처럼, 아이는 엄마의 걱정보다 훨씬 더 멋진 모양으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거예요~~ 오늘 하루는 아이의 '입꾹' 뒤에 숨겨진 섬세한 생각들을 그저 가만히 지켜봐 주며, 고생하는 가시맘님자신에게도 "애쓰고 있다"고 토닥여주시면 어떨까요? 아이의 성향은 바꾸는게아니라 옆에서 사랑으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게 제일좋아요^^🥰
말이 많지 않아도 저렇게 꾹꾹 예뿌게 눌러 쓴 편지를 보니 가족들 사랑하는 마음이 큰 아이라는 건 알 수 있네요~♡ 어머니를 닮아 심성이 곱고 생각이 깊은가봅니다 :) 재잘재잘 딸같은 아드님에 마음씨 고운 따님까지...행복하시겠어요 가시맘님 부럽습니다아~~~~ ♡
아이쿠 너무 귀여운 남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