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들.
아이를 키우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고민될 때가 참 많죠. 오늘은 20년 경력의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유한억 원장님이 출연한 영상을 보고, 우리 10세 이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과 꼭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영상의 핵심은 **'적절한 좌절'**이 아이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1. "집 안으로 가출하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예전처럼 밖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방 안으로 숨어버린다고 합니다. 몸은 컸지만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3~4세 수준에 머물러 부모에게 의존하며, 세상 밖(학교나 또래 관계)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이죠.
2. 부모가 대신해 주는 '인생의 숙제'
초등학교 저학년인데도 뒤처리를 대신해 주거나, 중학생이 되어도 잠자리를 분리하지 못하는 등 아이가 스스로 겪으며 독립해야 할 과정을 부모가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아이가 힘들까 봐, 혹은 남들보다 앞서가게 하려고 부모가 '하녀'나 '비서'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 줄수록 아이의 자아는 자라지 못합니다.
3. '유치원을 제대로 졸업시킨다는 것'의 의미
학습적인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숙제'라고 합니다. 스스로 일어나기, 제때 먹기, 자기 옷 챙기기처럼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 아이가 심리적으로 탄생하고 독립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영상 속 사례들이 모든 가정에 해당되는 극단적인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학업 성취와 생기부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아이가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울 기회를 우리가 뺏고 있는 건 아닌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한 번쯤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이에게 실패와 불편함을 견디는 '적절한 좌절'을 허락하세요."
우리 아이가 10살이 되기 전,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영상 꼭 한번 시청해 보세요!